LG, 침구·아기옷 코스 탑재한 '트롬' 드럼세탁기 출시
2012-11-11 11:26:29 2012-11-11 11:27:51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LG전자(066570)가 겨울철을 맞아 침구 관리 전용 코스를 탑재한 '트롬' 드럼세탁기 신제품을 10일 출시했다.
 
'트롬' 드럼세탁기(모델명: FR47C5MQ1Z)는 90도의 고온 열풍 및 주무르기, 흔들기 등 국내 유일 '6모션'으로 침구류를 살균하는 동시에 먼지, 냄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침구 클리닝' 코스를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코스는 주기적으로 침구를 베란다 등에서 털어내고 햇볕에 말리는 등 침구 위생 관리에 신경쓰는 한국 소비자를 위해 적용한 신규 기능이다. 한국 주부들이 무거운 침구류를 큰 힘 들이지 않고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LG전자는 이 제품에 아기 옷 전용 세탁 코스인 '아기 옷' 코스도 탑재했다. 아기 옷 코스는 에벌헹굼, 고온 스팀 세탁, 강력헹굼 등3단계에 걸쳐 세탁물을 살균하고 세제 찌거기를 완벽히 제거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 외에도 트롬은 ▲기존의 '삶음' 코스 대비 시간을 70분 가량 단축한 '소량 삶음(3kg)' 코스 ▲17분 만에 소량 세탁을 완료할 수 있는 '스피드워시' 코스 ▲스마트폰으로 3초 만에 제품 이상 현상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진단'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용량은 세탁 17kg (건조량 기준 9kg),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169만원이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세탁기사업부 부사장은 "DD모터, 6모션 등 독자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기능을 지속적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가 10일 출시한 '트롬' 드럼세탁기.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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