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월 신규대출 5052억위안..예상 하회
2012-11-12 13:54:53 2012-11-12 13:56:5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지난달 중국의 은행 대출 증가분이 예상에 못 미쳤다.
 
12일(현지시간)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위안화 신규대출이 5052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보다 816억위안 줄어든 것으로 사전 전망치인 6000억위안도 하회했다.
 
총 융자규모 역시 1조2900억위안으로 9월의 1조6500억위안보다 크게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대출 규모가 예상보다 적게 증가한 것은 중국의 경기 회복이 아직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한 상황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쟝차오 궈타이쥔안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몇 달동안 대출 증가율은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기업채나 신용 대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지난달의 대출 규모가 예상에 못 미친 것은 실물 경제 회복에 대한 지원에 더 신경을 써야함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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