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롯데슈퍼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영광 참굴비 2두름을 시세의 절반 수준인 9000원에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2두름은 총 40마리로 굴비 한 마리당 225원인 셈이다.
이러한 반값 굴비가 가능했던 것은 지난 여름 영광 산지와 굴비 매입을 사전에 계약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계약 물량의 일부인 15만 두름이 판매된다.
강건택 롯데슈퍼 수산 팀장은 "조기는 통상 4~5년 단위로 어획량 증감을 반복하는데, 작년 8월에 조기 어획이 급증한 이후 안정적인 수급이 이뤄지고 있다"며 "시세는 작년 이맘때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올 겨울철에도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