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울산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고온기능시험을 오는 17일부터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온기능시험은 원자로 냉각재 펌프를 운전해 마찰열로 계통온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원전이 정상가동 되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운전의 하나다.
신고리 3호기는 4호기와 함께 지난 2007년 9월에 착공되어 현재 99%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설비용량은 140만kW급으로 다음달부터 단계별 시험을 거쳐 내년 9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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