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1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91%, 132.1% 오른 300억원과 74억원"이라며 "당사의 기존 추정치를 소폭 하회하긴 했으나 이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소속 가수인 2NE1과 빅뱅의 콘서트 수입이 반영되는 4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빅뱅의 유닛 활동 등이 계획돼있어 견조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주가가 대외요인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단기급락했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 시기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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