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삼성 美특허소송..아이폰5·갤럭시S3 추가
2012-11-16 14:16:02 2012-11-16 14:17:37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 지방법원은 특허 침해를 둘러싼 애플과 삼성전자(005930)의 소송과 관련, 각사의 신제품을 포함하는 것을 인정했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폴 그루얼 산호세 지방법원 판사는 "애플의 아이폰 5가 삼성의 특허기술을 침해했다는 주장과 삼성의 갤럭시노트와 갤럭시3가 젤리빈 운영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침해했다는 애플의 주장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산호세 지방법원에서 지난해 4월 양사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올 4월에는 애플이 추가로 또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아이폰5를, 애플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3를 두번째 소송에 제품을 추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소송은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소송 2건 중 두번째에 해당한다.
 
첫번재 소송은 지난 8월 배심원들이 삼성이 애플 특허를 침해했다며 약 10억500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평결을 내린 바 있다. 두번째 소송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와 애플은 이와 관련, 답변을 거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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