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증, 고양식사 위시티블루밍 매각
최초공매가격 1021억원 예정
2012-11-21 15:49:36 2012-11-21 15:51:21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대한주택보증은 벽산건설이 시공하다 보증사고 처리된 고양 식사지구 소재 위시티블루밍 주상복합사업장을 매각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장은 청원건설과 대양산업개발에서 시행하고 벽산건설(002530)가 시공을 맡았지만 지난 5월 벽산건설(주)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등으로 공사가 중단되었다.
 
지하3층, 지상 25층∼28층 2개동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12월 초 공매공고할 예정이다. 공매입찰일은 2012년 12월 중순 경이며 최초공매가격은 102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증사고 당시 아파트 192가구 중 189가구, 상가 50호 중 10호가 분양완료됐지만 분양계약자 2/3이상의 선택에 따라 대한주택보증은 계약금 및 중도금을 전액 환급하고 이번 환급사업장 매각을 통해 채권을 회수하게 된다.
 
한편, 대한주택보증은 사업장 정보제공을 위해 공매입찰일 이전에 동 현장에서 매수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