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제조업 지표 개선..'강보합'
2012-11-23 10:58:45 2012-11-23 11:00:2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3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4.41포인트(0.22%) 오른 2020.02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의 제조업 지표 개선 호재에 시장이 뒤늦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HSBC는 지난 22일 중국의 이번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표가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50을 상회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13개월만이다.
 
다만 지표 호전으로 지급준비율 인하 등 경기 부양책이 나타날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에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유주석탄채광, 강서구리, 중국알루미늄 등 원자재 관련주가 강세의 흐름을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중국남방항공, 해남항공 등 항공주와 중원항운, 중국선박개발 등 해운주도 상승세다.
 
유해 화학물질 첨가 파문으로 곤혹을 치른 주류업종은 보합권에서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귀주마대는 0.17%의 하락세를 의빈오량액은 0.29% 오르고 있다.
 
폴리부동산그룹(-0.17%), 차이나반케(0.47%) 등 부동산주도 혼조세이며 공상은행, 중국은행 등 은행주는 전일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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