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하나은행은 중소기업·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손쉬운 부가세 환급 업무를 지원하는 '빅넷 세무서비스'를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사업자들이 직접 많은 시간을 들여 매입, 매출 내역을 정리하고 각 기관 사이트에 일일이 들어가 자료를 취합해야 했지만 '빅넷 세무서비스'를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세무증빙자료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빅넷 세무서비스'는 전자세금계산서,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등 부가세 신고에 필요한 모든 매입 ·매출 자료를 한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통합 조회할 수 있다. 이 자료를 세무사에게 이메일로 바로 전송하거나 국세청 신고파일을 생성해 직접 신고할 수도 있다.
또 각 은행 사이트 방문 없이 전 은행 계좌의 거래 내역을 볼 수 있어 자금현황 관리에 매우 편리하다. 여기에 모든 신용카드 매입내역을 조회하여 부가세 공제대상을 분류해주기 때문에 소액 이용 내역의 환급금까지 꼼꼼하게 챙길 수 있다.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기업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후 홈페이지에서 ‘빅넷-라이트’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신청하면 '빅넷 세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