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사이버먼데이 매출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BM이 미국 500개 소매업체의 웹사이트의 인터넷 거래를 집계한 결과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사이버먼데이인 26일(현지시간) 정오까지 인터넷에서의 매출은 전년대비 24.1%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사이버먼데이 매출 증가율인 15%를 웃도는 수치다.
일각에서는 추수감사절 당일과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사이버먼데이 매출이 다소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있었으나 기우에 불과했던 셈이다.
제이 핸더슨 IBM 커머스 전략 이사는 "소매업체들의 판매 경쟁이 앞당겨졌다기 보다 온라인 구매에 따른 지출이 실질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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