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28일 대전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했다.
문 후보는 특히 이날 차기 정부의 보육정책에 관심이 깊은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지난 26일 충북 청주의 한 산부인과를 찾아 신생아 복동이와 산모들을 만났던 문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내의 사이언스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문 후보는 먼저 만 3세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어 기다리고 있던 학부모 및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시작했다.
문 후보는 "우리 아이들을 잘 보살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네면서 "육아에 실제로 관심이 많다. 이야기를 많이 들려달라"고 당부했다.
문 후보는 학부모들로부터 출산 이후 복직이 어렵다는 점, 직장과 공공 어린이집이 부족하다는 점 등의 고충을 들은 뒤 해결을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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