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41%↑
2012-11-30 09:20:51 2012-11-30 09:22:33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쌍방울(102280)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401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국내외 경제의 전반적인 침체에 따라 작년 동기대비 9% 소폭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대비 41% 신장했다.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원가율이 낮아진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직소싱, 상품수주제를 도입해 생산 효율을 높이면서 원가율이 작년 75%에서 올해 69%로 6%포인트 낮아졌다.
 
회사 관계자는 "올 겨울 강추위가 예고돼 4분기 들어 내복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중국 등에 해외매장이 잇따라 개설되고 있어 올해 전체매출과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수치는 쌍방울 본사 실적에 길림트라이방직유한공사 등 중국 내 5개 법인의 실적이 포함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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