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의 주요 대도시 주택가격이 6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의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3일 중국 부동산 정보사이트인 소우펀홀딩스는 11월 중국 100대 도시의 주택 가격이 전달보다 0.26% 오른 ㎡당 8791위안(약 153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의 0.17%보다 증가폭이 늘어난 것으로 6개월 연속 가격이 올랐다.
구체적으로는 60개 도시에서 상승세가, 38개 도시에서는 하락세가 포착됐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0.4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의 1% 감소보다는 낙폭이 둔화됐지만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주택 경기가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취약한 상태에 머물러 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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