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朴이 받은 6억은 소녀가장 지원”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김성주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은 윤리적인 차원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돈을 받은 것을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성주 위원장은 “박 후보는 아버지, 어머니를 비명에 잃고 동생들을 데리고 길바닥에 나 앉았다. 그때 소년소녀가장이었다”며 “나도 개인적으로 소년소녀가장을 많이 돕지만 그렇게 받은 하나의 아파트였다. 그런 점에서는 사람들이 과연 남에게 돌을 던질 만큼 깨끗하냐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문재인 민주당 후보도 다운계약서며 들춰봐서 거기서 돌 안 던질 사람이 없을 것이다”며 “같이 검증을 받고 문제는 누가 진정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고, 누가 약속을 지킬 것인지, 국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하실 차례”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