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위한 국민연대' 상임대표를 맡은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는 6일 "문재인의 당선이 곧 정의"라며 '국민후보'로 추대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원했다.
노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연대' 출범식에서 "미래를 책임질 세력이 이기는 진보적 정권교체가 그 자체로 정의"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공동대표는 "1987년 민주항쟁 이후 25년이 지났다"면서 "올해 대선은 지난 25년을 넘어, 정치적 민주주의를 넘어 사회민주적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첫 발을 내딛는 위대한 순간"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25년을 새롭게 책임질 세력과 과거 50여년 쿠데타 세력의 대결이 이번 대선"이라면서 미래세력의 승리와 문 후보의 당선이 정의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국회 법사위에는 유통산업발전법이 새누리당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형유통마트의 영업시간을 단축해서 골목상권을 활성화 시키자는 법인데, 이것을 새누리당이 막고 있다"고 밝혔다.
노 공동대표는 "새누리당은 후보가 주장하는 것과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국회 법사위에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새누리당의 진면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보정의당이 가진 모든 힘을 쏟겠다"며 '국민연대'와 함께 정권교체에 복무할 것임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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