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북한의 장거리 로켓(은하 3호) 발사와 관련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오후 2시30분에 정부과천청사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1급 간부회의를 열고, 로켓발사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회의 결과에 따라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곧바로 관계 국장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재정부는 경제정책국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지식경제부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면밀히 모니터링을 진행중이다.
재정부는 또 13일에는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과 함께 차관급 거시경제금융회의도 개최한다.
북한은 이날 오전 9시51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로켓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