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지이크·지이크 파렌하이트' 중국 진출
중국 카누딜로와 중국, 마카오, 홍콩 독점 판매권 계약 체결
2012-12-13 15:57:20 2012-12-13 15:59:11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신원(009270)은 지난 11일 신원 마포 사옥에서 중국 광저우 카누딜로복식구분유한회사(이하 카누딜로)와 신원의 남성복 지이크(SIEG), 지이크 파렌하이트(SIEG FAHRENHEIT) 2개 브랜드의 중국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은 신원과 카누딜로의 20년간 장기 독점 계약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진출 5년 차인 2017년에는 중국 현지 매출액 6억 위엔(한화 약 1402억원)과 계약서에 명시된 최소 수주 금액 2억 위엔(한화 약 353억원), 유통망 150개점을 달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신원과 계약하는 카누딜로는 2002년에 설립돼 현재 북경 대련, 상해, 남경, 하문, 홍콩 등에 400여개의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국 모든 직할시 경제특구 일선 도시에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전체 일선 도시의 공항 면세점, 고급 백화점, 5성급 호텔 사업권을 갖고 있다.
 
박성철 신원 회장은 "신원 남성복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시작으로 기존 진출 여성복 브랜드 및 데님 브랜드 씨위의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중국 내에서 적극적인 유통망 확장과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 등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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