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금융교육 온라인 시스템 '원스톱 포털' 구축
2012-12-14 09:57:46 2012-12-14 09:59:33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금융당국은 14일 금융교육 강화를 위해 금융교육기관 합동으로 '금융교육 온라인 포털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개별 금융교육기관별로 제공하던 온라인 금융교육 정보를 한 곳에 모아 한 번의 방문으로 원하는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금융교육 원스톱 포털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생·손보협회, 여신금융협회 등 14개 금융교육기관으로 구성된 금융교육협의회가 공동으로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금융소비자는 학생, 직장인, 은퇴자 등 자신이 속한 집단계층 및 목적(투자·부채 관리 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에 접속할 수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개인의 자산이나 부채 수준 및 결혼, 퇴직 등 생애주기에 따른 쌍방향 온라인 컨설팅을 제공해 소비자의 의사결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털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까지 금융교육 온라인 플랫폼 마련, 하반기 중 생애주기형 온라인 컨설팅 구축 등을 거쳐 마무리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밖에 금융상담서비스(금융멘토) 제도도 추진한다.
 
금융권 퇴직자 및 현재 서민금융 상담인력 등을 금융멘토로 구성, 상담인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취약계층과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등에 배치된 금융멘토는 주로 신용 및 부채관리 방안 등을 안내해 취약계층의 금융자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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