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전자, 스마트폰을 PC처럼..도킹스테이션 '엑서스1000' 출시
2012-12-14 10:34:02 2012-12-14 10:35:4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자동차와 전자부품 전문기업 세진전자(080440)는 14일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폰 도킹스테이션 '엑세스-1000(Xs-1000)'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엑세스-1000은 스마트폰 미러링(mirroring)은 물론, 연결과 동시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리눅스OS를 함께 구동시켜 완벽한 데스크탑 PC로 전환시켜주는 신개념 스마트폰 도킹스테이션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활용은 물론, 문서나 이메일 작성 등을 PC에서 작업하듯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엑세스-1000에서 작성된 문서들은 윈도우 PC의 오피스 환경과 100% 호환되며, 작업 문서들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 하드디스크에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모바일 오피스 환경 제공이 가능하다.
 
2개의 USB 포트와 1개의 HDMI포트를 통해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할 수 있고, 동시 충전 기능이 포함돼 있어 스마트폰의 배터리 소모 걱정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미니 와이파이(mini wifi) AP도 탑재돼 최대 5명까지 접속이 가능한 와이파이 존(wifi zone)을 제공한다.
 
사용가능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S2·S3, 갤럭시노트, LG전자 옵티머스뷰 등 표준 마이크로 USB 포트를 채택한 듀얼코어 이상의 안드로이드 폰이다.
 
크래들 형태의 본체와, HDMI 케이블(1m), USB 케이블, 리눅스OS가 설치된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 사용설명서로 구성된 이번 제품은 주요 통신사와 SI업체 대기업 모바일 오피스 등을 통해 판매된다.
 
서명원 세진전자 마케팅본부 상무이사는 "최근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약 2500만명 에 이르면서 스마트폰의 활용 영역을 넓히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엑세스-1000이 스마트 시대의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손쉽게 조성해주고 기업들의 영업환경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 증대를 통한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를 견인해 이통사의 매출증대에 기여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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