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한뼘 정수기', 장영실상 수상
2012-12-18 10:49:49 2012-12-18 10:51:49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코웨이(021240)는 18일 '한 뼘 정수기'가 제51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정수기 업계에서 장영실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1997년 코웨이 가정용 냉온정수기가 선정된 이래 15년 만이다.
 
IR52 장영실상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산업기술상으로 1991년부터 우리나라 기업과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신기술 제품 가운데 매주 1개 제품을 선정·시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한 뼘 정수기는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25명의 연구원이 약 2년 6개월에 걸쳐 개발 제품이다.
 
가로 18cm, 세로 37.5cm의 크기로 국내에서 판매 중인 냉온정수기 가운데 가장 크기가 작지만, 나노트랩 필터, 순간온수시스템, 전자냉각장치 등의 기술을 적용해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인 제품이다.
 
또 최고 92℃까지 온수 추출이 가능한 순간온수시스템은 일반 온수시스템 대비 에너지사용량을 85% 이상 절감할 수 있고, 냉각시스템 역시 기존 냉각방식과 달리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냉매를 발생시키지 않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한 뼘 정수기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열흘 만에 1만2000대가 판매되는 등 역대 최 단기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 한편, 이후에도 월 평균 2만대 이상 판매되며 코웨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기춘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기능, 디자인 등 혁신기술이 집약된 한 뼘 정수기가 정수기 소형화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혁신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소형 냉온정수기인 한 뼘 정수기로 제51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한 뼘 정수기 프로젝트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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