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KBS 등 방송사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실망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 교수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율 올라갈 때만 해도 희망을 가졌는데, 실 결과는 그동안의 여론조사와도 너무 차이가 났다"면서 "다시 5년을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게 끔찍하지만, 국민의 선택이니 어쩌겠느냐"라고 말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 트위터
그는 이어 "하지만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이번 선거에서 보병들의 활약은 최고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는 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고 보도했다. 박 후보는 밤 늦게 서울 광화문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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