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990선 후반..코스닥, 480선 초반(14:07)
2012-12-20 14:09:29 2012-12-20 14:11:18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도 물량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1990선 후반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후 2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29포인트(0.27%) 오른 1998.38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팔자'세를 키우며 1643억원 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027억원, 기관은 연기금(1010억원), 국가지자체(382억원), 금융투자(345억원)를 중심으로 총 897억원 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827억원, 비차익 3698억원 등 총 4530억원 순매수 중이다.
 
전기·전자(-0.85%), 의약품(-0.41%), 철강·금속(-0.23%)을 제외한 전 업종에 빨간 불이 켜졌다. 특히, 건설(3.47%), 전기가스(3.10%), 보험(2.25%), 증권(2.11%) 등이 크게 오르고 있다.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부동산 시장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며 동아지질(028100), 대우건설(047040), 화성산업(002460),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등 건설주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대성에너지(117580), 한국전력(015760), 서울가스(017390), 삼천리(004690) 등 전기가스업종에 속한 종목들이 강한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7포인트(0.37%) 내린 481.42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0원 오른 10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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