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남산골 한옥마을 겨울축제'풍성
전통문화 테마로 한 얼음조각, 시연 행사도..
2012-12-22 13:53:05 2012-12-22 13:54:44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가족과 함께하는 '남산골 한옥마을 겨울축제'가 눈길을 끌고있다.
 
서울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펼칠 예정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전통과 관련된 다양한 얼음조각을 전시, 한옥마을의 색다른 겨울풍경을 많은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는 '남산골 얼음 꽃 축제'가 열린다.
 
기와집에 사는 부자네 풍경과 초가에 사는 가난한 선비네 풍경을 비롯해 크리스마스트리, 이글루 등 다채로운 얼음조각들을 만날 수 있다.
 
또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멋진 얼음조각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선보이는 코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21일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열고 대표적인 동지풍습인 동지팥죽 시식, 동지부적 찍기, 동지달력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남산골한옥마을을 찾은 관람객 모두가 따뜻한 정을 나누고, 남산골한옥마을이 4계절 내내 시민들을 위한 열린 전통문화공간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http://hanokmaeul.seoul.go.kr/)와 관리사무소(2266-6923~4)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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