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택 인허가 전년比 10%↓..2개월째 감소
2012-12-23 13:32:51 2012-12-23 13:35:04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 및 추이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11월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들었다. 이는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11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전국 3만784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0.4%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수도권은 경기지역 실적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19.6% 증가한 반면, 지방은 같은 기간 32.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1362가구(전체물량의 56.4%)로 전년 동월대비 10.6%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1만6483가구)도 10.1% 줄었다.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2772가구로 전월대비 19.6% 감소했고, 전년 동월대비로도 36.1% 줄었다.
 
이에 반해 11월 분양실적은 전국 3만7702가구로 전월대비 31.2% 증가했고, 전년 동월대비로도 44.4% 늘었다.
 
지난달 준공실적은 전국 3만4590가구로 전월대비 1.4%, 전년 동월대비 4.5% 증가했다. 수도권 14.1% 증가한 반면 지방은 3.8% 감소했다.
 
한편, 내년 1~3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4만6036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8639가구(서울 9325가구), 지방 1만7397가구로 각각 조사됐다.
 
월별로는 1월 1만4403가구, 2월 1만3773가구, 3월 1만7860가구 등으로 예정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1만61가구, 60~85㎡ 2만4493가구, 85㎡초과 1만1482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75.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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