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그룹채팅 업그레이드 실시
2012-12-26 17:43:02 2012-12-26 17:45:00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카카오는 26일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에서 일정공유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고, 각종 편의기능을 확대하는 등 사용자가 더 쉽고 편리하게 그룹 대화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먼저 새롭게 추가된 일정공유 기능은 그룹채팅방 친구들과 원하는 날짜, 시간, 위치 등 일정정보를 설정하고 함께 공유하는 기능이다.
 
그룹채팅 친구들에게 참석여부 응답을 요청하면 참석 가능인원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최소 5분에서 최대 2일 전까지 약속 미리 알림 설정도 가능하다.
 
그룹채팅방 유저인터페이스(UI)도 개편됐다. 그룹채팅방 화면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밀면메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편은 1대1 채팅방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더 풍부한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기능을 계속해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모바일 운영체제(OS)별로 제한이 있었던 각종 편의 기능들도 확대했다. 기존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만 제공하던 그룹채팅방 즐겨찾기 설정 기능을 iOS 버전까지 확대해, 자주 찾는 그룹채팅방에 더 쉽고 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모든 iOS 버전에서 여러 개의 사진을 한번에 보내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스마트폰 사용자 누구나 편리하게 그룹채팅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측은 “그룹채팅의 다양한 기능에 대한 사용자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다자간 음성 채팅 ‘그룹콜’, ‘공지기능’ 등 그룹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된 기능들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며 “향후 그룹채팅방에 ‘투표기능’도 추가하는 등 사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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