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재정절벽 우려..'하락'
2012-12-28 23:54:24 2012-12-28 23:56:1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재정절벽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해 하락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57.29포인트(0.44%) 하락한 13039.02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13포인트(0.64%) 밀린 2966.78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7.15포인트(0.50%) 떨어진 1410.95로 장을 열었다.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가 재정절벽 협상안을 도출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시장에 팽배한 상태다.
 
이날 오후 오바마 대통령은 존 베이너 하원 의장과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의회 지도부를 만나 재정절벽 협상을 재개할 계획이다.
 
마이크 렌호프 브리윈 돌핀 시큐리티 수석 전략가는 "긴장되는 순간이다"라며 "누군가 뾰족한 방법을 내놓지 않으면 경제상황이 악화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휴렛팩커드(-1.28%)가 하락한 가운데 홈디포(-0.92%), 뱅크오브아메리카(-0.87%)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인텔(-0.68%), 마이크로소프트(-0.56). IBM(-0.43) 등 IT주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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