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을 제외한 수급주체의 매수세에 힘입어 2030선을 돌파했다.
2일 오후 2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3.10포인트(1.66%) 오른 2030.15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2066억원 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198억원, 기관은 투신(562억원), 보험(547억원), 사모펀드(386억원)를 비롯해 총 895억원 '사자'를 강화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357억원, 비차익 1969억원 등 총 2326억원 순매수 중이다.
통신(-0.66%)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증권(4.95%), 의료정밀(3.89%), 철강·금속(2.34%), 전기·전자(2.24%) 순으로 오르고 있다.
전차군단은 엇갈린 모습이다.
삼성전자(005930)가 외국계 매수세에 2.10% 상승 중이고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3인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000270)는 2012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253만9311대)보다 7.1% 증가한 총 272만753대(내수 48만2060대·해외 223만8693대)를 판매했다고 밝힌 가운데 0.53%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45포인트(0.90%) 오른 500.77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15원 내린 106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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