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아세안 국가 경제·재무장관 회담 참석차 출국
2013-01-07 14:51:58 2013-01-07 14:54:17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기획재정부는 7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얀마·베트남과의 경제·재무장관 회담과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금융포럼 참석을 위해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재완 장관의 이번 출장은 아세안(ASEAN) 유망 국가와의 양자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아시아 금융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다.
 
우선 한국과 미얀마는 오는 10일 미안마 네피도에서 딴 짜우 미얀마 국가기획경제개발부 장관과 '한·미얀마 경제장관 회담'을 갖고, 향후 경제협력 공동위의 형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경제협력 공동위원회 설치와 미얀마의 경제개발 계획 수립 지원을 위한 미얀마개발연구원(MDI) 설립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1일에는 베트남을 방문해 '한·베트남 경제·재무장관 회담'을 개최, 브엉 딘 훼 베트남 재무부 장관과 양 기관 간 협력 증진을 위해 MOU를 체결하는 등 경제협력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박재완 장관은 오는 14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금융포럼에 참석, 금융 시스템 강화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대화'세션에 참가해 연설 및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시아 금융 포럼은 홍콩특별행정구 정부와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공동 주최하는 포럼으로 지난 2008년부터 연례적으로 개최댔다. 포럼에는 전세계 금융 및 비즈니스 분야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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