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 생일 겸 '신년사장단 만찬' 연다"
9일 신라호텔서 이 회장 72세 생일 기념
2013-01-08 09:39:58 2013-01-08 09:42:12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그룹이 이건희 삼성 회장의 72세 생일을 맞아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신년사장단 만찬회'를 열 예정이다.
 
8일 삼성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신년사장단 만찬은 지난 2008년부터 계속된 행사로 이건희 회장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도 겸해왔다.
 
◇지난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3년 삼성 신년하례식'에서 이건희 삼성 회장(왼쪽 세번째)이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왼쪽 첫번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두번째)과 함께 호텔로 들어서고 있다.
 
만찬에서는 이건희 회장이 사장단에 감사를 표하고, 새로운 한해를 잘 이끌어 보자고 격려하는 등의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 가족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2013'에 참가하기 위해 이날 저녁 만찬을 마치고 바로 김포공항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신년사장단 만찬의 참가 대상을 부사장급으로 확대했다"며 "올해도 부사장급까지 부부동반으로 모두 30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