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정면)가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에서 선서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한화케미칼이 기업시민 역할을 적극 수행키로 했다.
한화케미칼(009830)은 10일 오전 9시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대강당에서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이사와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화케미칼은 이날 선포식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으로 환경을 지키는 성장과 협력업체와의 상생발전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화케미칼은 이를 위해 ▲현재 하고 있거나 향후 진출하는 사업이 사회와 환경에 유익할 것 ▲협력업체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 ▲엄격한 내부 윤리기준을 적용할 것 등을 골자로 하는 6개 조항을 선언했다.
방한홍 대표이사는 "기업의 가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지속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이는 경제적 가치만이 아닌 사회적, 환경적 가치도 포함하는 것"이라며 "경제가 어렵다고 숫자(성과)에 집착하기보다는 사회가 기업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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