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도매재고 전월比 0.6%↑..예상 '상회'
2013-01-11 00:25:57 2013-01-11 00:25:57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지난해 11월 미국의 도매재고 증가율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도매재고가 전월대비 0.6% 증가한 498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2~0.3%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도매재고 확정치도 종전 0.6% 감소에서 0.3% 감소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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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판매도 같은 기간 2.3%늘어난 4193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 북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여파로 자동차 등 수요가 살아난 영향이 컸다. 
 
판매대비 재고비율은 전달과 비슷한 1.19배를 유지했다. 
 
브라이언존스 소시에떼제네랄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말에 도매 재고가 늘었다는 것은 긍정적인 소식이다"며 "특히, 자동차 도매재고 증가는 향후 수요 확대에 대비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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