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입육류 안정성 강화..해외 작업장 사전 점검
부적합 제품 세부 정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홈피 공개
2013-01-14 15:05:28 2013-01-14 15:07:44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수입되는 육류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작업장에 대한 현지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국민에게 안전한 축산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수입하기 전 단계부터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수입 과정 중 부적합된 제품에 대한 세부 정보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홈페이지(www.qia.go.kr)에 공개하기로 했다. 
 
현재 쇠고기 등의 육류를 생산하는 해외 작업장은 해당 제품이 우리나라에 수입되기 전에 우리 정부의 현지 점검을 통해 승인하고 있다. 이미 승인된 해외 작업장은 정기적인 현지점검을 통해 관리 중이다.
 
◇2012년도 축산식품 수입 실적(단위:천톤)
 
올해는 질파테롤 검출 등 국내외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해외 작업장에 대한 현지 점검을 통해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검사 결과 부적합 축산식품에 대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홈페이지 에 해당 축산식품의 수출국·제조업체·사유 등 세부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수입 축산식품 정밀검사 계획은 수입 예상 건 대비 육류 6000건(9.8%), 가공품 3093건(15.2%)으로 전망됐다.
 
검사 결과 부적합 축산식품이 발생할 경우 정밀검사 비율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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