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건설주가 정부의 부동산 부양 정책 기대감에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16일 오후 1시54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61% 오르고 있다.
송흥익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건설주는 상승할 것"이라며 "결국 새정부는 경제 부흥을 위해서 먼저 부동산 시장을 살려야 하기 때문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폐지, DTI(총부채상환비율), LTV(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 추가 완화, 취득세 감면조치 1년 연장 등 다양한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을 살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특히 올해는 중요한 선거가 없기 때문에 작년과 달리 강력한 부동산 정책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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