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카르랠리가 펼쳐지는 남미의 산악 도로를 질주하고 있는 미니 컨트리맨 올4.(사진제공= BMW코리아)
[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BMW의 한국 법인 BMW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올해 다카르랠리에 지난해 우승자인 스테판 페테르한셀이 미니의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컨트리맨 올(ALL)4'로 출전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니 컨트리맨 올4는 자동차 부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다카르랠리는 양산차의 내구성과 성능을 가늠하는 지옥의 경주로 정평이 나있다. 올해 다카르랠리는 지난 1월5일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막이 올랐으며 보름 동안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를 거쳐 다시 칠레 산티아고에 이르기까지 모두 8600㎞의 구간에서 펼쳐진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보다 엄격해진 규정으로 더욱 험난한 구간에서 진행된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컨트리맨 올4는 사막의 뜨거운 열기, 고산지대의 희박한 공기와 추위를 극복하고 자갈길, 모래언덕, 바위, 빙판길 등 다카르랠리의 험난한 노면 조건에서도 뛰어난 민첩성, 안정성, 트랙션을 발휘한다.
미니 컨트리맨은 고카트를 추구하는 미니의 콘셉에 맞게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에 접지력과 추진력 등을 기본으로 지녔다고 BMW코리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독일 BMW그룹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동차 부문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니 컨트리맨 올4 모델의 국내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쿠퍼 D 올4 4360만원, 쿠퍼SD 올4 5290만원이다.
스테판 페테르한셀 씨는 다카르랠리에서 통산 10승을 올린 베테랑 드라이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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