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알제리에서 알 카에다의 공격으로 80여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사하라 사막에 위치한 가스 공장 인근에서 이슬람 주아단체들이 공격을 감행해 인명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알제리 군인 25구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군인과 인질들 80여명이 사망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6명의 군인들이 생포됐으며 군 내부에서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모르타크 벨모크타르 이슬람 저항세력 지도자는 공격의 책임이 알 카에다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지 웹사이트인 사하라 미디어를 통해 "알 카에다가 공격을 지시했다"며 "이번 기습에 40명이 참가했으며 사망자와 포로의 숫자는 정부 추산치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