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위치기반 SNS 씨온이 '움직이는 사진'으로 보다 생동감 있게 기록할 수 있는 '연속사진' 기능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속사진 기능은 이용자가 즉석에서 촬영한 연속사진을 '움직이는 사진'으로 간편하게 업로드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연속사진은 스틸 이미지들을 공유하는 것보다 생동감 있고 동영상보다 가벼워 전송하고 공유하는 것이 간편하다.
연속사진 기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1-2개의 앱에서만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로 국내에서는 씨온이 처음으로 선보였다.
특히 10대 사용자들이 즐겨 이용하는 ‘움짤’ 문화를 반영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움짤’은 '움직이는 짤림방지'의 줄임말로, 드라마나 뮤직비디오의 주요 장면을 캡쳐해 만든 움직이는 GIF 애니메이션 파일을 말한다. ‘움짤’ 문화를 SNS와 결합해 친구들과 공유 가능하게 한 것이다. 10대 학생층은 씨온 전체 유저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연속사진 기능은 청소년 유저들의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저들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혁신적인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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