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프랑스 국민차 브랜드 시트로엥의 한국 법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가 29일 시트로엥의 플래그쉽 모델 DS5를 출시했다. 이로써 시트로엥은 지난해 소형 DS3, 준중형 DS4에 이어 중형 DS5까지 국내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날 선보인 DS5는 지난해 프랑스 대통령 취임식에 사용된 모델로 DS 라인의 최상위 모델로, 새로운 스타일의 다목적 세단과 4도어 쿠페로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DS5는 프랑스 장인의 독특하고 섬세한 에어로다이나믹 차체 디자인을 도입해 주행 중 공기 흐름을 최적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트로엥의 플래그쉽 모델 DS5.
또 DS5에는 새로운 개념의 3등분 제니스 글래스 루프 장착했으며, 2열의 전체 혹은 부분 폴딩으로 가족 나들이가 많은 최근 운전자에 최적화됐다. 아울러 DS5는 최근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장치를 대거 기본으로 지녔다.
DS5의 2.0HDi 디젤 엔진은 최대 출력 163마력, 최대 토크 34.7㎏·m, 복합연비도 리터(ℓ)당 14.5㎞(도심 13.2㎞/ℓ, 고속 16.5㎞/ℓ), 이산화탄소 배출량 136g/㎞으로 친환경과 고효율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DS5의 인테리어.
시트로엥 DS5 2.0 HDi는 트림에 따라 시크(Chic), 쏘 시크(So Chic), 이그젝티브(Executive) 모델이 있으며,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차량 가격은 각각 4350만원, 4750만원, 51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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