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지난해 순익 1조6823억..전년比 37.6%↑
2013-02-07 16:29:57 2013-02-07 16:32:07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7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전년보다 37.6% 증가한 1조6823억원의 당기순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외환은행(004940)에 대한 연가 매수 차액(부의 영업권)인 9500억원이 포함됐다. 이를 제외하면 7323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40% 가량 줄었다.
 
그룹 기준으로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0.11%포인트 하락한 2.01%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하나은행은 0.11%포인트 하락한 1.59%, 외환은행은 0.08%포인트 하락한 2.23%를 나타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하나은행이 3분기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1.03%, 외환은행이 0.08%포인트 하락한 1.17%, 그룹 전체적으로는 3분기 대비 0.08%포인트 하락한 1.29%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하나은행은 4분기 중 대손 충당금 전입 증가 등에 따라 연결기준 당기손실 108억을 시현해 연간 누적기준 7025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외환은행은 충당금 추가적립 등으로 연결기준 4분기 순익은 전분기 보다 502억원 감소해 연간 누적기준 6726억의 순익을 시현했다.
 
하나대투증권의 4분기 순익은 전분기 보다 46억원 증가한 23억원을 기록했으며, 연간 누적 순익은 241억원이다.
 
하나SK카드는 마케팅 활동에 따른 비용 증가로 연간 누적기준 296억원의 당기손실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100억원의 당기손실을 나타냈다.
 
하나캐피탈은 283억원, 하나다올신탁은 91억원의 각각 연간 누적 순익을 기록했다. 하나저축은행은 420억원의 연간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