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양방향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대상 공모
2013-02-12 17:22:25 2013-02-12 17:24:48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양방향 방송매체에 적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35억원 규모로 양방향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양방향 방송프로그램이란 영상 중심의 방송프로그램에 멀티앵글, T커머스 등 인터넷 기술을 결합해 IPTV, 디지털 CATV 등에서 송출하는 방송프로그램을 뜻한다.
 
지원 분야는 ▲융합기술연계 양방향 방송프로그램 ▲양방향 방송프로그램 포맷 개발 ▲양방향 방송프로그램 포맷 창작 랩 ▲양방향 다국어 자막서비스 등 크게 4개 분야이며, 지원 한도는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KISA는 다양한 IT 동반기기의 활용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통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송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창의적이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제작지원하는 방송포맷 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등 프로그램의 국제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IPTV, 디지털 CATV 등 양방향 방송매체 관련 콘텐츠 사업자와 컨소시엄이며, 지원대상자는 각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평가 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KISA는 오는 14일에 제작지원 사업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접수 및 지원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원희망자는 KISA 홈페이지(www.kisa.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다음달 4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허해녕 KISA 인터넷콘텐츠팀장은 "디지털 방송 환경에 적합한 고품질의 양방향 방송프로그램 발굴 및 제작 지원을 통해, 앞으로 디지털 콘텐츠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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