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장관 내정 윤병세 누구인가
박근혜 외교안보 브레인..인수위원 첫 내각 발탁
2013-02-13 14:15:17 2013-02-13 14:17:34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오는 25일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의 첫 외교부 장관에 윤병세(60)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수석이 13일 내정됐다.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 내정자는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76년 제10회 외무고시 합격을 시작으로 주시드니 총영사관 영사, 외무부 북미1과장 등을 지냈다.
 
참여정부에서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책조정실장, 외교통상부 차관보,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책수석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09년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를 지낸 윤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외교통'으로 부각되면서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외교통일추진단장을 맡기도 했다.
 
박 당선자가 당선된 뒤에는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합류해 외교국방통일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인수위원 가운데 처음으로 내각에 발탁된 윤 내정자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구상해 박 당선자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내정자는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 장관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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