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 핵협상 재개..'하락'
2013-02-14 08:03:59 2013-02-14 08:06:1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3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이란이 핵협상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0.50달러(0.5%) 내린 배럴 당 97.01달러를 기록했다.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핵협상을 할 예정이라고 언급하면서 국제유가가 떨어졌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20년래 최고인 706만 배럴로 증가한 점도 유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혔다.
 
존 킬더프 어게인 캐피탈LLC 분석가는 "IAEA가 이란 정부와 핵협상을 재개한다는 소식에 긴장감이 그러졌다"며 "이것이 유가를 내리는 효과를 낳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 가격은 4.50달러(0.3%) 내려간 온스 당 1645.1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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