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수익성 개선 주목..목표가↑-우리證
2013-02-18 07:51:00 2013-02-18 07:53:28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8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수익성의 구조적 개선으로 연중 양호한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6000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올렸다.
 
이날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은 수익 구조의 개선으로 영업이익(OP)은 2분기 연속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특히, 홈쇼핑 3사 가운데 가장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소비자들의 저가격 지향 강화에 대응한 상품 믹스 개선으로 매출총이익률(GP마진) 개선과 마케팅 비용 축소로 인한 연간 599억원의 이익 개선 효과가 발생했다"며 "이에 올해 OP 추정치를 22.5%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외 사업의 가속화, 본사 상품 공급사업 확대 등에 따른 중장기 기대감도 가져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GS홈쇼핑은 지난해 해외 사업장을 5개 지역으로 확대했고, 올해에는 1~2개를 추가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해외 취급고는 지난해 5100억원, 오는 2016년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해외 사업 자체의 확대보다 본사의 해외 상품 공급 확대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현재 인도와 태국 법인 취급고의 절반(약 1800억원)을 공급 중이며, 그 규모는 2016년 5000억원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본사의 손익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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