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8일
한화생명(088350)에 대해 최근 주가 디스카운트는 과도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했다.
윤태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주가는 업계 1위인
삼성생명(032830)의 주가를 기준으로 23% 할인된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1위사 프리미엄을 감안하더라도 배당수익률에서 우위에 있는 이 회사의 디스카운스 수준은 과도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향후 시중금리가 바닥을 다진 후 상승할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업종 내에서 금리 민감도가 가장 높은 이 회사의 매력이 부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예금보험공사가 주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오버행 지분이 매각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일시적 매물 출회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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