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G20이 면죄부?..엔화 약세에 '상승'
2013-02-18 09:29:36 2013-02-18 09:32:0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8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00엔(1.21%) 오른 1만1308.83으로 개장했다.
 
엔화 가치가 다시 하락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지난 주말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발표된 성명이 엔화 약세에 대한 직접적 비판은 피해갔다는 평가에 엔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오전 9시28분 현재 달러 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9% 오른 93.72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가나야마 토시유키 모넥스 선임애널리스트는 "시장에 별 다른 이슈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오늘 일본 증시는 환율 추세에 따라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즈호파이낸셜(2.55%), 스미토모미츠이파이낸셜(1.92%), 노무라홀딩스(1.89%) 등 금융주가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혼다자동차(1.88%), 도요타자동차(2.43%) 등 자동차주와 캐논(1.53%), 소니(3.35%) 등 전자 업종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츠이부동산(3.62%), 미츠비시부동산(3.37%) 등 부동산주도 양호한 움직임을 연출 중이다.
 
반면 샤프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의 등급 강등 영향으로 2.86% 내리고 있다.
 
S&P는 지난 15일 샤프의 부채 등급을 B로 낮추고 추가 강등의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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