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차기 전당대회 5월4일 개최..지도부 임기 2년
2013-02-18 18:22:38 2013-02-18 18:25:11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은 차기 전당대회의 성격을 임시가 아닌 정기 전당대회로 해 오는 5월4일에 개최하기로 18일 결정했다.
 
아울러 논란이 됐던 지도부의 임기는 2년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성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대위 긴급 회의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선평가위가 마련하는 선거평가와, 정치혁신위가 제출하는 당 혁신과제를 전당대회와 향후 당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차기 전당대회는 5월4일에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위는 정치혁신위에서 제안한 공천혁신 방안을 차기 지도부가 책임지고 실행할 수 있도록 차기 전당대회에서 당헌당규를 개정한다"고 전했다. 
 
차기 전대가 임시가 아닌 정기 전대로 치러지면서 일정이 공고되면 민주당은 향후 지도부 뿐만 아니라 지역위원장 등이 모두 교체될 예정이다.
 
앞서 전당대회준비위는 차기 전당대회를 임시 전대로 하고, 지도부의 임기를 2014년 지방선거 이후까지 보장하는 안을 비대위에 전달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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