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
SK컴즈(066270))가 자사의 얼굴 보정 카메라 앱 '싸이메라'가 공개 11개월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500만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태국, 미국, 대만, 일본, 홍콩 등 220여개국의 이용자들은 싸이메라로 월 평균 1억장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외부에서 이미 촬영하여 저장된 사진을 보정하거나 꾸미는 등 사진 편집 기능을 이용하는 경우는 월 1600만여 건에 달한다.
특히 태국에서 지난 해 4월 구글마켓 사진 카테고리 부문 1위 진입 이후 현재까지 3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달 홍콩 WTIA(홍콩무선기술산업협회)가 주관한 모바일 앱 콘테스트 라이프스타일 부문에서 어워드(Certificate of Merit)를 수상하기도 했다.
1월에 업데이트된 아웃포커싱, 브러쉬 기능 추가 및 필터 등의 전반적인 기능강화 및 개선 이후,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인도 등에서도 전월 대비 약 80% 눈에 띄게 사용자가 급증했다.
싸이메라는 3월 안에 사진합치기 기능과 사진 통합관리 및 앨범기능 등을 추가하고, 국내외 유명 코스메틱사들과 제휴하여 실제 화장한 것과 같은 고도화된 메이크업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휴대 전화번호만으로도 가입이 가능한 간편 폰ID 회원제를 도입해 이용자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 SK컴즈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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