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한우·돈육 기획전'..최대 60% 할인
2013-02-20 09:30:50 2013-02-20 09:33:14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이마트(139480)가 극심한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와 돈육 농가 돕기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22일부터 1주일간 '축산 농가 돕기 한우·돈육 기획전'을 열고 한우 등심, 돈육 뒷다리살 등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우는 이마트 위탁영농, 바이어직접경매 및 산지생산자단체와의 사전기획 등을 통해 평소 대비 10배 가량인 30톤의 물량을 준비해 1등급 한우등심(100g)을 기존 6500원에서 4500원으로, 한우갈비(900g)를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돈육은 한돈협회와 공동기획을 통해 삼겹살, 목살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가 부진한 앞다리살(100g)을 930원에서 371원으로, 등심(100g)은 780원에서 371원으로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민영선 이마트 신선식품 담당 상무는 "한우와 돈육 사육두수 증가, 불황으로 인한 소비침체 등으로 한우와 돈육 농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극심한 어려움에 빠져 있다"며 "어려운 한우와 돈육 농가를 돕기 위해 이마트는 최대 60% 할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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