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천왕동에 들어설 여성안심주택 모습.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서울 구로구 천왕동에 보육시설을 갖춘 여성안심주택이 76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5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고 천왕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여성안심주택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개발이 완료된 천왕지구 내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지어지는 이번 주택은 인근에 어린이공원, 개봉공원 및 개웅산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지하철7호선 천왕역이 인접해 있다.
천왕 여성안심주택은 1층에 지구 내 부족한 보육시설을 계획해 지역 여성의 사회활동을 배려했고, 주출입구에는 보안을 강화해 관리실에서 모든 출입 감시가 가능하도록 열린 시야를 확보했다. 또 1층에 무인택배보관소를 설치하고 수도·전기·가스 원격 검침 등이 가능하게 해 외부인의 출입을 막았으며, 24시간 근무하는 SH공사 통합관리센터와 비상벨을 직접 연결해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이번 사업은 3월초 사업승인 후 4월 공사발주 및 착공, 내년 6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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