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지난해 10월 우리나라 인천 송도에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유치한 유공자 39이 훈장을 비롯한 정부포상을 받았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GCF 유치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하고 수상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훈장에는 정홍상 기획재정부 대외경제협력관, 손성환 외교통상부 기후변화대사, 조창상 대통령실 행정관, 한태일 인천광역시 환경녹지국장, 신민철 기획재정부 녹색기후협력과장 5명이 선정됐다.
또 포장은 최광해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 외 8명이, 대통령 표창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외 14명이, 국무총리 표창은 오진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외 9명이 받았다.
박재완 장관은 "녹색기후기금 유치가 끝이 아니며 녹색성장 비전을 세계에 펼치기 위한 새로운 시작점에 우리나라가 서 있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어 "녹색기후기금이 인류공통의 과제인 기후변화 대처에 중심 역할을 하는 국제기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노력과 정성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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