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폴란드 등급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2013-02-22 08:38:46 2013-02-22 08:40:59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폴란드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피치는 폴란드의 등급 전망을 종전의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폴란드의 재정적자 규모가 줄어들고 있고 정부의 부채 역시 안정되고 있다는 점이 상향 조정의 배경이 됐다.
 
피치는 폴란드의 국가신용등급은 'A-'로 유지했다. 투자 가능 등급 중에서는 4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피치는 성명을 통해 "폴란드는 유로존의 재정위기에서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중기 성장 전망 역시 밝은 편"이라고 전했다.
 
이어 "폴란드의 수출은 유로존 경기 회복과 함께 나아질 것"이라며 "이는 보다 활력있는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폴란드의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3.4%로 2010년의 4.5%에서 감소했다. 피치는 적자 규모가 올해에는 3.2%, 내년에는 2.7%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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